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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25% 성장한 삼성SDS, 2분기 매출 3조3000억 돌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3:45

수정 2024.07.25 13:45

전년동기대비 2분기 영업익 7% 증가
첼로스퀘어 가입사 1만4800곳 돌파
삼성SDS타워 전경.
삼성SDS타워 전경.


[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3조3690억원의 매출과 220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5일 삼성SDS가 발표한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조58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56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의 올해 2·4분기 실적은 1·4분기보다 매출이 3.7% 증가, 영업이익이 2.2%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까지 증가했다.


특히 IT서비스 부문의 클라우드 사업 중 클라우드제공(CSP)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기반한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EMM)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이와함께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나 1조7826억원을 기록했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 1만4800개사를 돌파하며 28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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