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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시원하게...경기 광주시 '물놀이 시설'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4:28

수정 2024.07.25 14:28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 중 10개소 연장 운영
운영 기간도 8월 25일에서 9월 1일까지 연장
광주시 송정동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송정동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운영 중인 물놀이 시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 중 10개소가 연장 운영된다.

시는 여름철 도심 내 열섬 완화와 폭염 해소에 기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있는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를 지난 6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수경시설은 기존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10개소 운영시간은 20시까지 2시간 늘려 운영하며 기간도 당초 8월 25일에서 9월 1일까지 7일간 연장해 운영한다.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여름방학과 함께 이용객이 증가하며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물놀이 수경시설 운영시간 및 기간은 이용 추이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수경시설을 연장 운영 하기로 결정했다"며 "운영시간 및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피해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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