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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기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fn영상]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5:09

수정 2024.07.25 15:09

한동훈 당대표 첫 최고위 회의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최고위 회의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 토론을 통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고 당부했다.

또 한 대표는 “상대가 못 하길 바라는 정치, 상대가 못 해서 운 좋게 이기려는 어부지리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자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치를 말한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부드러워지자는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 위협 세력엔 지금보다 더 단호히 대항해 이기는 정치하겠다. 그런 싸움에서 몸 사린다는 소리, 웰빙 정당이란 소리 다신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잘못된 법이 통과돼 국민이 피해 보는 걸 단호히 막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고위원들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최고위원들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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