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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기반 인과추론 기술' 4년차 연구 막바지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5:37

수정 2024.07.25 15:37

식량·바이오·탄소배출권·질병 등 사회현상 원인·해결책 연구
와이즈넛 로고. 와이즈넛 제공
와이즈넛 로고. 와이즈넛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빅데이터 인과 분석을 위한 복잡계 기반 추론 AI(REX) 개발 및 실증' 과제의 4차년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중 일부다.

올해까지 총 4년에 걸쳐 마무리되는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여러 데이터 요소 간 인과관계를 추론하고, 이를 활용해 특정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4차년도 과제에선 앞선 3년 간의 연구에서 마련된 인과추론 엔진과 사용자 간 신속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화에 집중한다. 향후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과추론 도구를 개발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추론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결과물을 용이하게 노출할 수 있도록 연관분석·시각화 기술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넛은 이번 연구가 △식량 △바이오 △탄소배출권 △질병 등에 대한 원인관 해결방법을 발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인과추론 기술은 각종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회현상을 해결하고 다양한 전략 설정과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술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이는 추후 각종 비즈니스부터 더 나아가 국가 핵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성공적인 성과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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