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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완벽한 가족' 선택 이유…"상상 넘어선 전개와 몰입감"

뉴스1

입력 2024.07.25 16:38

수정 2024.07.25 16:38

빅토리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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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세아가 '완벽한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8월 14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윤세아는 극 중 애끓는 모정의 소유자 하은주 역을 맡았다. 하은주가 딸을 지켜내는 과정이 때로는 선하게 때로는 무섭게 그려지면서 예측을 불가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윤세아는 "작품 제목만 보고 '얼마나 화목한 가족 이야기려나'라고 생각하며 원작을 읽었는데 읽고 나니 상상을 넘어서는 작품 전개와 몰입감이 너무 좋았다"며 "가슴 아픈 부분과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아서 재미있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세아는 "평화롭고 단단해 보이는 가족이 등장하는데 첫 회부터 아주 미스터리하다"며 "시청자들이 계속 궁금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하려고 했고, 감독님께서 보여주려고 하는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관계성을 잘 파악해서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도 덧붙였다.


윤세아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언뜻 온화하고 부드럽기만 한 엄마 같지만 내면에는 아픔도 있고 그 아픔을 이겨내는 강인함도 있다"며 "가족과 딸을 위해서 어떤 결단을 내리고 헤쳐 나갈지 함께 추리하며 지켜봐 주시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에 대해서는 "대사나 표정뿐 아니라 카메라의 디테일한 부분도 신경 써 주셨는데 다양하게 해석이 되게끔 묘하게 디렉션을 주셨던 것 같고 카메라도 많이 잡으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그때 찍었던 장면이 어떻게 편집돼서 나올지 촬영하면서도 궁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쓴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작품을 연출한 것이라는 점에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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