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전도유망한 예술인을 발굴하고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아티스트'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하이원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본션 오디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선을 통과한 DJ 4팀과 마술 2팀, 버스킹 14팀 등 총 20팀이 참가했다.
강원랜드는 오후 내내 이어진 본선 오디션을 통해 앞으로 최대 2년간 '하이원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술인들을 최종 선발했다.
'하이원 아티스트'는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1인 기준 회당 55만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은 회당 77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아울러 리조트 숙박과 부대시설, 연습실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아티스트를 선발하게 됐다"며 "향후 유망한 지역 예술인 발굴을 확대하는 등 폐광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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