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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국토부 지역발전 사업 평가 '우수'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7:39

수정 2024.07.25 17:39

2023~2024년 실적·계획 6개 분야 전국 1위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2023 지역발전 추진 실적 및 2024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사진>가 전국에서 가장 크고, 6개 분야별 추진 실적도 우수해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2023 지역발전 추진 실적 및 2024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사진> 가 전국에서 가장 크고, 6개 분야별 추진 실적도 우수해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2023 지역발전 추진 실적 및 2024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크고, 6개 분야별 추진 실적도 우수해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이전 공공기관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있다.

이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이전 공공기관은 매년 6개 지역발전 분야별로 상생 발전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틀을 만들고 있다.

지역발전 사업 6개 분야는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육성, 주민 지원·지역 공헌, 유관 기관 협력, 지역물품 우선 구매, 기타 등이다.

국토교통부 공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지역발전 사업 규모는 올해 총 3조2853억원 규모로, 그 중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1조4900억원으로 46%를 차지해 지원 실적이 제일 우수했다.

특히 사업 분야별로 지역산업 육성, 지역물품 우선 구매, 기타 사업 분야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만 지역인재 육성, 주민 지원, 유관 기관 협력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전남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지난 10년간의 상생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타 시·군의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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