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서울중앙지검장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 진행할 것"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9:41

수정 2024.07.25 19:41

이원석 검찰총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의 조사를 두고 벌어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공정 수사 주문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대검찰청은 25일 이 총장이 이날 주례 정기보고에서 이 지검장에게 "현안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검장은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서울 종로구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중앙지검이 소환 관련 내용을 이 총장에게 사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패싱 논란이 일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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