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해경, 바다에 빠진 주취자 구조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6 10:19

수정 2024.07.26 10:19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 49분께 영도대교 해상에 추락한 A씨(5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 49분께 영도대교 해상에 추락한 A씨(5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영도대교에서 바다로 떨어진 50대가 부산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 49분께 영도대교 해상에 추락한 A씨(5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씨는 영도대교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중 술에 취해 몸의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지는 소리를 들은 시민은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7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조치 등의 응급처치 후 소방에 넘겨졌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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