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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6 10:19

수정 2024.07.26 10:19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포스코는 수년간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자동차 강판과 이용 기술 개발,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해왔다.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동 프로모션 행사는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서유란 실장, 자동차강판판매그룹 송대호 그룹장 등 두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포스코센터 정문 앞 스퀘어가든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과 판촉물 제공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이달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신차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동승석까지 스크린을 제공하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 19"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공인 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다목적 중형 SUV답게 고속 주행 연비까지 뛰어난 점도 특징이다.

25일 개최된 르노코리아와 포스코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에서 양사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그룹 송대호 그룹장,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왼쪽부터)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
25일 개최된 르노코리아와 포스코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에서 양사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그룹 송대호 그룹장,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왼쪽부터)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포스코가 생산한 소재와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 및 샤시는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크래들 부품에 적용된 포스코의 자동차용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 '포스젯(PosZET)'도 차량의 안정성 향상과 경량화에 이바지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배기계는 알루미늄 코팅을 거친 스테인리스 'AL439'를 사용해 내식성을 향상시켰다.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홍영진 본부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분들께 최고의 차량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품질을 보유한 많은 국내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도 "르노그룹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세계적인 품질의 포스코 강판을 이용해 제작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영업 현장에서도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다음달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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