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케미칼·큐셀·여천NCC 대표 교체..."사업구조 개선 속도"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6 14:28

수정 2024.07.26 14:28

(왼쪽부터)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 내정자,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홍정권 대표 내정자, 김명헌 여천 나프타분해설비(NCC) 대표 내정자. 한화 제공
(왼쪽부터)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 내정자,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홍정권 대표 내정자, 김명헌 여천 나프타분해설비(NCC) 대표 내정자. 한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 나프타분해설비(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26일 발표했다.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졌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남 내정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이사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인수합병 등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았다.

여천NCC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명헌 한화임팩트 테레프탈산(PTA)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NCC 공장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을 보유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장 재임 시에는 공장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및 시너지 발굴 및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 바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