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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에…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처리실태 모니터링"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6 15:01

수정 2024.07.26 15:01

큐텐테크놀로지 유한회사 CPO와 소통해 선제 확인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은 확인된바 없어
다만 관계사들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적극 지도·감독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 앞에서 대금 정산 지연 피해를 호소하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인기척을 확인하며 서성이고 있다. 뉴시스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 앞에서 대금 정산 지연 피해를 호소하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인기척을 확인하며 서성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 이슈 관련 우려에 대해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티몬·위메프의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 받아 담당 중인 큐텐테크놀로지 유한회사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소통하며,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위메프는 '온라인쇼핑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약' 참여사 중 하나다. 온라인쇼핑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약은 온라인쇼핑 분야에서 보호법이 정한 수준 이상의 개인정보보호(안전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만든 체계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참여사로는 티몬, 위메프는 물론 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롯데쇼핑(롯데온),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인터파크, 지마켓, 카카오(카카오쇼핑), 쿠팡 등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티몬·위메프는 정산·환불 이슈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개인정보 처리 관련 문제점은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이어 "관계사들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적극적으로 지도·감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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