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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등 韓 탁구 대표팀도 찜통 셔틀 탈출 … 계속되는 선수촌 ‘엑시트’ [파리올림픽]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7 07:13

수정 2024.07.27 09:13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 / 사진 = 연합뉴스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 / 사진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탁구 대표팀이 찜통 셔틀버스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 파견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9인승 차량과 기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선수촌과 별도로 숙소를 마련했다. 숙소는 탁구 경기장과 훈련장이 있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탁구협회가 차량과 추가 숙소를 지원하게 된 건 선수촌과 사우스 파리 아레나 사이를 이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장과 선수촌 사이를 잇는 셔틀버스의 출발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다 이동 시간도 예상보다 긴 40분에서 1시간가량이나 소요돼 선수들이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 대회 조직위가 '탄소 발자국 줄이기' 차원에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하면서 셔틀버스에는 에어컨 바람도 나오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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