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경기 중계로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27일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지상파 채널 예능, 드라마, 다큐 등이 대부분 결방하고 이 자리를 올림픽 경기 중계가 채운다.
KBS 2TV는 '불후의 명곡', '미녀와 순정남', '살림하는 남자들', '팝업상륙작전'이 결방하고 배드민턴, 수영, 사격, 펜싱, 유도, 탁구 등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KBS 1TV는 낮 시간대 방영하던 애니메이션과 '동물의 왕국', '동행' 등의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MBC는 '쇼! 음악중심', '놀면 뭐하니?', '손석희의 질문들',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방한다. 해당 정규 방송 시간에는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유도, 수영, 펜싱 등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SBS는 '굿파트너'와 '그것이 알고 싶다'가 쉬어간다. 이 시간대에는 펜싱, 탁구, 유도, 배드민턴 등의 경기가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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