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울산 경선 90.6%압승…김두관은 8.1%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7 13:17

수정 2024.07.27 13: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27일 울산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8.08%, 1.36%를 얻었다.

이 후보는 앞서 진행된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었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진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8월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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