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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여름 대표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31일 개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8 07:47

수정 2024.07.28 07:47

8월4일까지 5일간 토리숲서 개최
지난해 열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때 모습. fn뉴스 DB
지난해 열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때 모습.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가 청정지역 물과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 홉 생산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가 있는 홍천에서 'August H.C.'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1일 개막, 8월4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축제를 알리는 전야제가 오는 31일 꽃뫼공원 대로변 일대에서 열린다.

홍천군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인기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된다.

전야제에서는 ‘별빛 LED 맥주컵’을 5000원에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출고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8월1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사전 요리 시연회를 통해 엄선된 맛과 착한 가격의 맥주안주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판매자의 연락처가 포함된 현수막을 설치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맛 평가도 진행된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World Wet Dance 대회,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맥주빨리 마시기 대회, 제2회 전국 별빛 가요제, 김종국과 마야 등 인기가수 공연, DJ쇼 등 4일간 쉴 틈 없는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웨이브 레이스, 스파크 레이스, 난타 스탭퍼, 즉석 댄스대결, 전광판 이벤트, 족욕 체험 등 특별한 체험이 진행되며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축제의 재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축제를 목표로 하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맥주축제 포스터.
제8회 맥주축제 포스터.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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