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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철 비사이드코리아 대표 "주주와 기업간 원통으로 가치 극대화" [중기·벤처 'Why Pick']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8 13:26

수정 2024.07.28 16:23

[파이낸셜뉴스]
임성철 비사이드코리아 대표 "주주와 기업간 원통으로 가치 극대화" [중기·벤처 'Why Pick']


비사이드코리아(Bside Korea)가 행동주의 펀드 활약 증가로 성장세가 예고되고 있다. 주주 참여와 주주와 기업간 소통 증가로 주주 플랫폼 분야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비사이드코리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자본시장에서 관심이 컸던 SM엔터테인먼트와 한미사이언스 등을 수행, 트랙레코드도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임성철 비사이드코리아 대표(사진)는 28일 "비사이드코리아는 주주와 기업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선진화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첫 전자위임 서비스

비사이드코리아는 주주들이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위임 서비스를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주들이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의결권을 3분 만에 안전하고 쉽게 위임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주주들의 참여도 증가와 주주들이 안건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투명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 대표는 "비사이드코리아의 전자위임 서비스는 모든 주주총회에서 인정받은 유일한 전자위임 서비스로, 기관투자자 및 상장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중"이라며 "주주총회 관련 풀 사이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성장중"이라고 말했다.

비사이드코리아는 지난 3년간 약 30건의 경영권 분쟁을 처리했다. 특히, 전자투표에 민감해 이를 외면하던 상장사들에게도 비사이드코리아의 통합 솔루션이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자주총 서비스도 준비

비사이드코리아는 주총 당일 현장 투표에 대한 전자적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임 대표는 "서비스를 통해 주주총회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주들은 자유롭게 의안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할 수 있으며, 단순 전자적 표결에 그치는 기능에서 벗어나 상장사와 주주 간의 괴리를 줄이는 다양한 캠페인 노하우를 접목해 간편한 의결권 행사로 주주총회 피로도를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주총 서비스는 준비 과정의 수고도 덜어줄 수 있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의안 설명서 등 모든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주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주주총회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기존에 10시간이 걸리던 난이도 높은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사이드코리아 서비스는 많은 상장사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비사이드코리아의 서비스 덕분에 주주총회 준비가 훨씬 간편해졌다”며 “앞으로도 비사이드코리아와의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비사이드코리아는 주주와 기업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선진화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사이드코리아는 자본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 국내를 넘어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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