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항 입항하던 2만t급 컨테이너선, 방파제 부딛혀 좌초...인명피해는 없어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8 10:20

수정 2024.07.28 10:42

28일 오전 2시 5분께 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트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좌초된 선박. 부산해경 제공
28일 오전 2시 5분께 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트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좌초된 선박. 부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28일 오전 2시5분께 부산항에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운반선 A호(2만783t·승선원 18명)가 영도구 조도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를 발생했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이 컨테이너선박이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다.

파나마 국적 이 선박에는 승선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 40분께 A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으며, 자성대 부두로 입항시켜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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