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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이 채소' 먹고 3개월 만에 15kg 감량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9 08:23

수정 2024.07.29 15:01

솔비가 오이를 많이고 먹고 걷기 운동을 통해 3개월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영상 캡처]
솔비가 오이를 많이고 먹고 걷기 운동을 통해 3개월 동안 15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3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며,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찍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고, 오이를 많이 먹으며, 걷기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솔비와 유병재가 다이어트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병재가 "살을 너무 많이 뺐다. 얼마나 뺐냐"고 묻자 솔비는 "3개월 동안 15kg을 뺐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뺐다. 제일 먼저 사람을 정말 많이 안 만났다. 그리고 오이를 많이 먹었다. 세 번째로 많이 걷고 산책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유병재 역시 "나도 티 안나게 10kg을 뺀 상태인데, 부모님한테 받은 몸으로는 지금 이 상태가 베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가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이 섭취한 오이는 다이어트에 매우 유익한 채소다. 오이는 100g당 열량이 9㎉에 불과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 오이에 함유된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은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불필요한 염분과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이는 껍질까지 버릴 게 없는 채소다. 오이 껍질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 아르기닌으로 변환된다. 이때 발생하는 산화질소는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아울러 오이 껍질에는 이산화규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산화규소는 체내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가운데 솔비는 살을 빼기 위해 많이 걸었다고 밝혔다.
걷기는 쉽지만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심장 건강이 좋아지고 살이 빠질 수 있다.


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일정 시간 또는 일정 거리를 평소보다 빠르게 걷다가, 잠시 느리게 걷는 식으로 한 세트를 구성해 반복하는 게 좋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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