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랜드마크 여행하며 성장하는 호랑이의 스토리텔링 담아
불리온 메달은 국내 유일 귀금속 제조·공급 공기업 한국조폐공사가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해외 불리온과 달리 조폐공사는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 수집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아기 호랑이 성장 스토리'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서울(2020년·남산), 강릉(2021년·오죽헌), 양양(2022년·설악산), 포항(2023년·호미곶) 등 대한민국 주요 도시의 랜드 마크를 여행하며 점차 성장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제주 한라산과 백록담을 배경으로 포효하는 성체 호랑이가 담긴 1온스(31.1g) 금메달 300장과 은메달 3만장 등 모두 2종을 출시한다. 29일부터 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오롯디윰관(서울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5번 출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를 대표하는 타이거 불리온 메달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한다"며 "호랑이가 용맹한 모습으로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감상하며, 불리온 메달을 수집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메달에 이어 8월에 또 다른 스테디셀러 '코리안 피닉스' 메달을 선보일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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