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태진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국민MC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오는 31일 정오 신곡 '서울간 내님'을 발매한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이수근, 장도연, 조세호, 이진호 등 국내 대표 MC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삽입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MC들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간병하며,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태진아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서울간 내님' 중 본인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노래해 영상을 촬영하고 태진아에게 전달했으며, 태진아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후문이다.
태진아의 신곡 '서울간 내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7월 31일 정오에 공개된다.
태진아는 이번 신곡을 통해 각종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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