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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父 이효정과 '동성애' 연기?…"그런 내용 없어" 해명

뉴스1

입력 2024.07.29 10:28

수정 2024.07.29 10:28

배우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가 24일 서울 강북구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 작품이다. 2024.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가 24일 서울 강북구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종교, 인종, 성향, 정치 등 각종 사회 문제와 다양성을 다룬 작품이다. 2024.7.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유진이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과 동성애 연기에 도전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8일 이유진은 한 매체가 '국내 최초 부자간 '동성애' 연기 도전하는 이효정·이유진. 솔직한 심경 털어놨다'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 뉴스를 제작해 올린 게시글에 "본인입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이유진은 이에 대해 "그런 내용도 없고 그런 장면도 안 나온다"라며 "저희는 그저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극 중에서 제가 존경하는 선배로 나오신다"라며 "오히려 멱살 잡고 싸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진은 "전체적인 연극의 인물들이 성정체성을 포함하여 각자의 목표가 흔들리고 방황하는 인물들이 많이 나올 뿐"이라며 "아무래도 자극적인 키워드들로 구성하다 보니 이런 반응이 생기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얘기했다.


이유진은 아울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혀 그런 내용도 없고 장면도 없다"라며 "제 상대역은 오히려 다른 인물들이 더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진과 이효정 부자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오른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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