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및 회복 기대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고금리 장기화와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부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승하는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순천시는 2018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 판매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77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순천시는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제 시책을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장, 청년 창업가, 여성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 상생협의회를 8월 1일에 발족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 판매가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는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순천사랑상품권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용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