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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가상자산형사대응팀' 출범[로펌소식]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9 15:18

수정 2024.07.29 15:18

법무법인 태평양 가상자산형사대응팀 /사진=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 가상자산형사대응팀 /사진=태평양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태평양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불공정거래 등 형사 이슈에 초점을 맞춘 '가상자산형사대응팀'이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상자산형사대응팀은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2부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 등을 지낸 김범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형사·금융·조세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형사 분야에서는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을 했던 정수봉 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출신 허철호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을 맡았던 이정호 변호사, 특허범죄 중점청인 대전지검 차장검사 출신의 박지영 변호사, 공정거래 전문가 김정환·윤사로·고유성 변호사 등 금융·형사소송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9월에는 FIU에서 가상자산거래 형사분석 실무를 담당한 경찰 출신 김대현 변호사를 영입해 가상자산 관련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태평양 디지털포렌식센터장인 김광준 변호사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 원용기 전문위원이 업무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과 가상자산감독국에서 가상자산 분야 전문성을 쌓은 김효봉 변호사도 협업한다.
특히 김효봉 변호사는 금감원에 가상자산 전담팀이 처음 생긴 2022년부터 초기멤버로 합류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한 대표적인 가상자산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 및 조세 분야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및 규제 분야 홍승일 변호사와 가상자산 관련 법률 및 투자자보호 분야 임세영 변호사, 조세형사소송 및 조세자문의 박재영 변호사가 합류한다.


김범기 변호사는 "해외 가상자산 신고제 실시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가상자산은 제도권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태평양은 가상자산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형사 이슈에 대해 최고의 대응전략과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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