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직업성 질병의 사전 관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현장 근로자들이 체온, 혈압, 간이혈당 측정과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은 건강 상태 진단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상담해준다.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근로자들에게는 여름철 증가하는 온열 질환 대처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도록 '푸드트럭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휴게시간 확대, 작업 중지권 활성화 등도 이뤄진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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