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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호초 FC, 칭다오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 참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08:57

수정 2024.07.30 14:35

울산시- 중국 칭다오시 체육 분야 교류 협력 강화 대표단 파견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가 대표 출전한 한중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30일 중국 칭다오시 극지해상축구장에서 치러졌다.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가 대표 출전한 한중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30일 중국 칭다오시 극지해상축구장에서 치러졌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청소년 축구 교류를 통해 중국 칭다오시와 체육 분야 교류 강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 울산축구협회 임원진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 칭다오시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삼호초 축구부는 이날 칭다오 극지해상축구장에서 칭다오 U11, U 12팀과 각각 친선경기를 벌인다.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는 칭다오시가 울산시와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 칭다오에서 개최한 바 있다.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와 울산시 대표단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와 울산시 대표단

칭다오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1만 1282㎢의 면적에 인구는 1034만 명 규모이다.
울산시와는 지난 2009년 8월 3일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맺었다.


울산축구협회 정태석 회장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울산 삼호초 축구부 선수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과 칭다오가 체육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대표단은 지난 29일 칭다오에 도착했으며, 친선대회 다음 날인 31일에는 칭다오 시내를 시찰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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