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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예선전 부산서 31일 개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09:42

수정 2024.07.30 09:42

[파이낸셜뉴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 산업'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로봇올림피아드대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벡스코에서 '제26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예선'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제1회 개최 이후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미래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1개 종목, 중·고등부 29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 학생 3600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AI)자율주행, AI휴봇,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 태그아웃,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AI스피드가 있다
대회 우수자에게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우수자에게는 내년 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대회 기간 가상현실(VR)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26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예선 안내문. 부산시 제공
제26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예선 안내문.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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