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파트서 일본도로 이웃 살해' 30대 남성 검거

얼굴만 알던 사이로 알려져

서울 서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에서 이웃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A씨(37)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거주하는 아파트 정문에서 약 80㎝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또한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A씨는 피해자와 얼굴만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를 대상으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