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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양념에 범벅된 '이것'..."직원, 사과없이 가져가... 외식 망쳤다" 분노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10:42

수정 2024.07.30 17:06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식당서 주문한 닭발에서 행주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져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6일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외식을 망쳤다는 내용의 제보가 전해졌다. 주문한 닭발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

제보자 A씨는 이날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 위해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닭발집을 찾았고, 닭발과 목살을 주문했다.

이후 음식을 받아본 A씨 가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닭발 안에서 양념이 한가득 배어 있는 행주가 나온 것이다.

A씨는 "직원을 부르자 실수였다며 사과 없이 가져가려 했다. 항의하자 그제야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외식이 엉망진창이 됐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논란 당시 자리에 없었다는 사장은 "손님에게 죄송하다. 직원에게 나중에 얘기를 전해 들었다. 손님의 연락처를 알 수 없어서 사과할 수 없었다. 대신 직원이 죄송하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에서 일하는 분이 연로한데 양념하다가 실수로 놓고 나간 것 같다.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이렇게 됐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방 위생이 안 봐도 뻔하다" "무슨 토핑인 줄" "미쳤다.
.. 어떻게 행주가 나오냐" "보기만 해도 속 안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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