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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폭발사고 방지 목적 울산시 국내 첫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14:30

수정 2024.07.30 14:30

울산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 개최
울산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 첫 회의가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 첫 회의가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회 울산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가 30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방폭안전관리위원회는 방폭안전관리에 관한 정책과 이행에 관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변경 및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6월 구성됐다.

위원회 첫 사업인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은 전 울산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것이며, 울산연구원이 2025년 2월 완료 목표로 용역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산업현장에서의 폭발사고를 방지하도록 지원하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시는 5년마다 방폭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14명의 방폭안전관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울산연구원의 울산시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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