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소방연구원과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은 30일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에서 화재조사와 과학수사 분야의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5월 설립된 국립소방연구원은 과학적인 화재안전 연구기관으로서 현장에 쓰이는 화재조사 기법 및 대응기술 개발, 국민안전에 필요한 소방정책 발굴과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분야에 있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은 2002년 설립된 특수대학원으로 특히, 화재조사와 관련성이 깊은 과학수사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교육·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조사와 과학수사 분야의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최신 화재조사 및 과학수사 동향·기법 공유와 공동연구 △ 화재조사 및 과학수사 분야에 관한 교육지원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화재안전분야의 인적 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화재조사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지식 및 경험을 융합한 연구와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국립소방연구원은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화재조사의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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