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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1등석 와인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 공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14:55

수정 2024.07.30 14:55

돈 막시미아노21 /사진=아영FBC
돈 막시미아노21 /사진=아영FBC
[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돈 막시미아노(Don Maximiano) 신규 빈티지(2021)를 공개한다고 30일 알렸다.

돈 막시미아노는 에라주리즈(Errazuriz)의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선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돈 막시미아노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지난 2022년 선정했다. 이후 돈 막시아노는 현재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돈 막시미아노의 여러 빈티지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2021년 빈티지는 지난 5월 열렸던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행사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의 빈티지로 알려진 바 있다.

돈 막시미아노 2021 빈티지는 강렬한 보랏빛을 띠며 프렌치 오크 22개월 숙성을 통해 넛맥, 카라멜,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말벡(Malbec), 카르메네르(Caemenere) 등 다양한 품종만이 보여주는 아로마 향이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블루베리와 비터 초콜릿, 블랙체리, 담배 향, 로즈마리, 약간의 감초 향이 느껴진다. 입 안 전체를 감싸는 세련된 탄닌은 섬세함과 긴 여운의 피니쉬를 보여준다.

한편 아영FBC는 이번 신규 빈티지 공개와 더불어 'GS25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돈 막시미아노의 가격은 10만원 중반 대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 리스트 중에서도 돈 막시미아노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힌다. 이미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 꼽힌 것 자체가 돈 막시미아노의 품질이 최상급이라는 방증"이라며 "칠레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에라주리즈에서는 베를린 테이스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유수한 역사가 있다.
이번 GS25 할인 행사를 통해 돈 막시미아노라는 1등석 와인을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우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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