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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 3경6705조원...전년 대비 12% 증가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17:17

수정 2024.07.30 17: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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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은 3경6705조원으로 지난해 동기(3경2813조원) 대비 11.9% 증가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03조원으로 전년 동기(267조원)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3경456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이 3경168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1.6%)을 차지했다.

매매결제대금 종류별 증감율은 채권기관결제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반면 장내주식결제대금(31.7%), 주식기관결제대금(15.1%), 장외Repo결제대금(14.8%), 장내채권결제대금(5.1%) 등은 증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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