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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개인전 첫 메달 도전' 김우진, 32강 진출 성공 [파리올림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0 22:39

수정 2024.07.30 22:42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개인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이스마엘 마다예(차드)를 6-0으로 제압했다.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은 아직 개인전 메달이 없다.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김우진은 대회 개회식 전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을 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양궁 선수 최초로 3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세가 오른 김우진은 개인전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랭킹 포인트에서 64위에 그친 마다예가 1점을 쏘는 등 흔들리는 상황에서 김우진은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다.
결국 김우진은 9발의 화살 중 7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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