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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이 2·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롯데칠성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칠성은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롯데칠성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4분기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대신증권 정한솔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3·4분기가 다가오고 지난달 주요 음료 제품 출고가가 인상됐으며 원당 가격이 하락 전환해 점진적 원가 부담 완화로 하반기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로 낮은 밸류에이션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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