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에이피알, 실적 선방에 액면분할 결정 '강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1 09:55

수정 2024.07.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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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시장의 우려와 달리 2·4분기 2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에이피알이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48분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0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에이피알은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0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09억원)를 10% 밑돈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는 에이피알이 270억원 안팎의 영업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157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에이피알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2810만890주로 증가한다.
에이피알은 오는 9월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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