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인증제도 운영 중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보험모집인 자긍심 고취 목적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보험모집인 자긍심 고취 목적
[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2807명을 선정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527명)보다 11.1%(280명) 증가한 규모로, 손해보험업계 전체 전속 보험모집인(12만500명)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성과 지표인 모집계약실적 외에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 등 모집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며, 소비자 보호 및 계약 건전성 제고에 대하 공로를 인정받는 손해보험 모집인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평가기간(직년 5년) 동안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5% △25회차 계약유지율 90% △전 종목 계약체결건 1500건 이상(장기보험 300건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370명(48.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최연소 인증자는 34세 여성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인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10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 횟수별로는 신규(1회) 선정이 489명(17.4%)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 14회 선정은 2명(0.1%)을 기록했으며 경력기간별로는 30년 이상 경력자가 439명(15.6%),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1641명(58.5%)에 달했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 대국민 홍보 △개인홍보 지원 △QR코드 인증 제공 등의 방안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은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전문성 및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엠블럼 등을 새롭게 제작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인증자 선정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인증자 및 보험모집인들의 완전판매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모아 차별화된 자격제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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