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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권일용과 선 넘을 듯 말 듯…이래도 되나 걱정"

뉴스1

입력 2024.07.31 10:05

수정 2024.07.31 10:05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히든아이' 표창원이 '절친' 권일용과 호흡에 대해 귀띔했다.

8월 5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사건들을 가감 없이 전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다. 사건 재연 프로그램이 아닌 CCTV, 경찰차 블랙박스 등 현장감 넘치는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기존 범죄 프로그램들과 차원이 다른 놀라움과 의미를 전할 예정.

무엇보다, 이번 '히든아이'에서는 경찰 3인방 이른바 '3캅스'의 캐스팅이 성사돼 일찍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비롯, 프로파일러 표창원, 이대우 현직 베테랑 형사가 '3캅스' 라인업을 완성한 것.

특히, 표창원 교수는 동갑내기 선배 권일용 교수와의 호흡에 대해 "환상의 컬래버, 환장의 콤비는 물론, 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견해 차이와 논쟁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에서 이래도 되나 걱정까지 할 정도로 몰입한 녹화였다"라고 전해 두 사람이 사건을 둘러싸고 펼칠 뜨거운 논쟁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대우 형사는 "국내 프로파일러 선구자 권일용은 경찰 동기이자 같은 팀에서 근무한 적 있다, 언제나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다, 범죄심리학의 권위자 표창원은 같은 경찰 조직에 몸담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친근함이 느껴진다"라며 "'3캅스' 모두 동갑이고 경찰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어색함 없이 친구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전해 동갑내기 '찐친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3캅스는 4MC 김성주, 박하선, 소유, 김동현에 대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표창원 교수는 "박하선은 시청자들의 분노와 슬픔을 표현해 준다, 진심을 따르는 모습에 숙연해질 때가 많았다, 소유는 3캅스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법과 이론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수준의 지식과 깊이였다, 또한 당당하게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칙을 정하고 지켜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동현에 대해서는 "범죄자들의 행동에 대한 운동 역학과 스포츠심리학적인 분석을 해 줘 감탄한 순간이 많았다, 한때 강력 형사와 경찰 특공대를 꿈꾸며 채용 시험까지 준비했던 사람답게 해박한 지식을 드러낸 순간도 많았다, 예능 속 허당 이미지는 설정이 아니었나 생각할 시청자들도 많을 듯하다"라고 귀띔했다.


'히든아이'에는 3캅스에게도 충격적이었던 사건들이 등장한다. 권일용 교수는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자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히든아이'는 실제 사건 현장의 영상을 보고 사회가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할지 같이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범죄 예방하고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3캅스'의 코멘트를 보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히든아이'는 8월 5일 오후 8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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