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철완 서정대 교수가 선임됐다. 로봇산업협회는 제10기 2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은 "로봇에 종사하는 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만큼 산업 진흥과 육성에 있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 얻는 데에 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산업으로 격상시켜 산업경제의 융합 고도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맡길 때가 되었기에 로봇 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잘 선택되고 집중된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얻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봇산업협회 측은 박 신임 상근 부회장이 도약이 필요한 로봇 산업이 융성하는데 있어 정부와 산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과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선 캠프 상임 에너지 특보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의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디자인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 및 산업 전환 분과 민간 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현재 서정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휴직 후 8월 1일부터 상근 부회장으로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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