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 금, 일 일반 화장, 화, 목, 토 개장 및 사산 화장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단계별(3단계) 대응방안 마련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단계별(3단계) 대응방안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명복공원이 8월 1일부터 10회차에 요일별로 화장 대상을 구분해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률 상승으로 인해 4일장 또는 타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는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은 월, 수, 금, 일에는 일반 화장만 하고, 화, 목, 토에는 개장 및 사산(태아가 사망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음) 화장을 각각 시행한다.
김대호 명복공원 소장은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통해 연간 1040구 일반 화장이 추가로 가능하다"면서 "대구 시민의 원정 화장을 최소화하고, 4일장을 치르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3일장 화장률을 모니터링해 단계적으로 화장 대상 확대하고, 회차를 증설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