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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당사 서버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매출은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출하량 증가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를 넘어서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TLC 기반 16테라바이트(TB) 기반 16채널 SSD 판매는 올해 급격히 증가 중으로, 하반기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QLC는 전체 서버 SSD 시장 내 비중이 10% 초중반 수준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미래 수요 잠재력을 감안해 개발 및 사업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서버향 QLC SSD 시장의 메인 볼륨인 16·32TB SSD는 이미 양산 공급 중"이라면서 "고객 승인 중인 64TB SSD도 하반기 양산 판매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128TB 제품도 4·4분기 내 당사 라인업에 추가해 고용량 QLC SSD 수요에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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