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던 쇼핑·도서 부문의 링크를 제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파크 통합 웹사이트와 앱에는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투어, 티켓과 함께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쇼핑, 도서 등 총 4개의 링크가 있었다.
이중 인터파크트리플의 투어, 티켓만 남게 되며, 기존에 인터파크 쇼핑·도서를 이용하던 고객은 인터파크 홈페이지가 아닌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체 페이지로 방문해야 한다.
이는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계약 해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커머스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 가치를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투어와 티켓을 운영하는 자사와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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