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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달려라! 어흥카트!’ 카트해설 프로그램 운영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1 14:30

수정 2024.07.31 14:30

전문 숲해설사와 90분간 30곳 주요 전시원 탐방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카트해설 ‘달려라!어흥카트!’ 참가자들이 수목원에 자란 여름 자생식물인 털부처꽃을 감상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카트해설 ‘달려라!어흥카트!’ 참가자들이 수목원에 자란 여름 자생식물인 털부처꽃을 감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친환경 전기 카트로 수목원을 탐방하는 프리미엄 숲해설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어흥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달려라!어흥카트!’는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총 90분간 30곳의 주요 전시원을 카트로 둘러보는 유료 교육프로그램이다.

카트는 최대 7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최상단에 위치한 고산식물의 안식처 ‘알파인하우스’부터 인기 전시원인 호랑이숲 관람 등 계절별 가장 볼거리가 많은 코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백두대간 자생식물이 그려진 손수건과 생수가 제공되며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2회, 오후 3회, 총 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의 교육예약 메뉴에서 시간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해발 500m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족과 함께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이라며 "전문 숲해설사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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