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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막내' 남수현, 32강 손쉽게 진출..개인전 순항 [파리올림픽]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31 22:52

수정 2024.07.31 23:15

남수현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 이집트 야나 알리와의 대결에서 활시위를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수현이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 이집트 야나 알리와의 대결에서 활시위를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이 상대 선수를 손쉽게 이기고 개인전 32강에 진출했다.

남수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에서 자나 알리(이집트)를 상대로 7-1(30-23, 29-25, 28-28, 29-28)로 승리했다.

이번 첫 올림픽에 개인전도 첫 출전인 남수현은 첫 세트에 쏜 세 발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켜 압도적 기량 차를 보였다.

2세트도 첫 화살인 9점을 제외하고 모두 10점을 관통했다.


알리가 3세트에서 선전하며 28-28로 1점씩을 나눠 가졌지만 남수현은 4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4세트에서 남수현은 3발 가운데 두 발을 10점에 적중시키며 가볍게 승리를 가져왔다.


남수현은 잠시 후 마리 호라코바(체코)와 32강전 경기를 펼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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