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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기대...목표가↑-IBK투자증권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1 08:54

수정 2024.08.01 08:5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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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BNK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BNK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2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2145억원을 13.2% 웃돈 수준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평가이익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증가하며 기타부문이익이 전분기 대비 85.3% 늘었다"며 "비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로 자본비용(COE)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반기 배당 200원을 결정하고 자사주 200억원을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미 13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총자사주매입률은 4% 수준이다.


우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은 27.1%, 총 주주환원율은 31%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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