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에듀플러스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글로벌비즈마켓, 한국미래교육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에듀테크 및 교육산업의 세계 선도를 촉진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15개국 200여 개 교육기업, 기관, 교육청이 참여해 에듀테크, 에듀콘텐츠, 평생교육, 초등교육 분야의 아이템과 교육솔루션을 전시한다.
천재교육은 코엑스 1층 A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AI센터’의 AI기반 에듀테크 기술 △공교육 수업 지원 서비스 ‘T셀파(티셀파)’의 디지털 수업 도구 △AI 맞춤형 학습솔루션 ‘밀크T’의 과목별 수업 콘텐츠 △올인원 문제집 앱 ‘디북’의 교육 서비스 등 14개 존(zone)을 통해 미래 교육에 특화된 IT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2018년 ‘AI 센터’를 설립하고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AI 에듀테크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디지털 학습 서비스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과 관련한 AI 원천 기술력 개발에 집중한 결과 △광학문자판독장치(OCR) △AI 음성 인식 △지식 추적(KT, Knowledge Tracing) 부분에서 타사 대비 앞선 AI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음성인식 기반의 ‘STT(Speech-to-Text) 말하기 평가 기술’, 광학 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한 ‘OCR 시험지 문제지 인식 기술’, GPT를 활용한 ‘독후감 첨삭 서비스 기술’을 선보이며 천재교육 AI 센터가 개발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도 진행한다.
T셀파 존에서는 학생들이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업 소통 도구 ‘클래스핑퐁’과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게시판 ‘클래스보드’를 소개한다. 천재교육의 에듀테크 기술력은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 간 원활한 소통을 도와 내년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T셀파의 공교육 특화 AI 평가·분석 서비스인 ‘지니아튜터’를 선보인다. 지니아튜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분석한 뒤 천재교육이 40여 년간 구축한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천재교육의 교육용 AI 엔진 ‘지니아(Genia)’를 활용해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밀크T’의 다양한 교과목별 콘텐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외모와 유사한 시대별 역사 인물을 매칭하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음성인식 기술이 도입된 구구단 게임으로 귀여운 버터몬을 구하는 ‘AI 버터몬 연산’ 등 밀크T는 학생들이 몰입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9일 컨퍼런스룸 교육나눔터에서 교원과 교육자들을 위한 ‘2024 교사연수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성형 AI시대의 교육과 교육용 AI기술의 실체’를 주제로 강연한다.
천재교육 조희석 디지털사업본부이사는 “천재교육은 선제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에듀테크에 특화된 IT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천재교육의 독자적인 AI 에듀테크 기술력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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