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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손잡은 삼성전자, 디지털 커뮤니티 개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1 09:52

수정 2024.08.01 09:52

'투게더 포 투모로우, 이네이블링 피플'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대표팀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투게더 포 투모로우, 이네이블링 피플'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대표팀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31일(현지 시간) 올림픽 팬들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투게더 포 투모로우, 이네이블링 피플'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IOC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이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오는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이네이블링 피플'의 영문 표기를 커뮤니티 이름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혁신을 일으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지털 커뮤니티는 CSR, 건강, 창의의 가치를 올림픽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선 전 세계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가자 중 교육, 건강, 안전 등 올림픽 테마와 연관성 높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상위 10팀을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영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올림픽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IOC와 함께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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