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8월부터 장기가입자 혜택 개편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1 10:38

수정 2024.08.01 10:38

관련종목▶

'장기고객 감사드림'
모바일·인터넷·TV 이용기간 통합
이 중 하나 5년 이용해도 '장기고객'
통신혜택에 문화혜택 더해
KT 모델이 '장기고객 감사드림'을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이 '장기고객 감사드림'을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이달부터 장기가입자 혜택을 개편한다.

KT는 유·무선 장기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는 우선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가입자에게 한정됐던 장기가입자 조건을 유선 가입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가입자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가입자로 포함된다.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총 14종의 쿠폰혜택 '쿠폰드림'과 월 1회 KT 문화 행사 초청권이 담긴 '초대드림' 혜택으로 구성된다.

기존 무선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가입자 선호도가 높은 로밍 할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할인을 추가했다.
이외 유선 가입자 혜택 및 멤버십포인트 충전(1만점) 혜택도 새롭게 추가했다.

장기가입자에게는 연 1회 쿠폰드림도 제공된다. 이용기간 합산별로 6매(5년 이상), 8매(10년 이상), 10매(20년 이상)의 쿠폰을 제공한다.
5년 미만 무선 가입자에게도 5년 도래 시점까지 5매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대드림 행사는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KT의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KT 고객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매월 초대드림 혜택을 통해 외식, 영화, 여행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행사 초청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