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토대로 사업 건의
원인자 부담 방식을 통해 2029년 개통 목표
원인자 부담 방식을 통해 2029년 개통 목표
솔빛나루역은 시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에 신설을 건의 중인 역사로, 그동안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 불편 등 여러 교통 문제로 인해 역사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요구와 더불어 1호선 연장(서동탄~동탄) 확정, GTX-A 노선 개통, 3기 신도시 계획 발표 등 최근 주변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가칭)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사업을 건의했다.
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방식으로 '원인자 부담 방식'을 채택 및 제안했다.
이는 시가 역사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추후 국토부는 화성시가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예정으로, 검증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솔빛나루역 신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2029년 동탄인덕원선과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및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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