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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관 및 경력 법조인 출신 47명 검사 신규 임용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1 14:38

수정 2024.08.01 14:38

법무관 전역자 20명, 경력법조인 출신 27명 임용
1일 경기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일 경기 과천시 정부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신임 검사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법무관 전역자 20명과 경력 법조인 출신 27명 등 총 47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법무관 전역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선발 절차 외에 경력 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 경력 법조인 선발의 경우 실무기록평가(필기시험)를 실시하지 않되, 2단계 심층 면접 실시, 임용 예정자 명단 공개 등 절차를 통해 27명이 뽑혔다.

법무부는 법무관 전역자 및 감사원, 경찰, 금융감독원, 법원(재판연구원), 법무법인 재직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함으로써,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도 경력 법조인 출신 검사 임용은 올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 신규 임용 절차 역시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3개월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경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검사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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